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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이틀 밤늦게 쐈다…"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실패 추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북한이 2021년 3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발사할 당시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2021년 3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발사할 당시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밤늦게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23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11시 5분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9월 13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군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9·19 남북군사합의 제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의결한 뒤 대북 정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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