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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바이든-시진핑 다시 만날 것…일정은 미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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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났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자간의 후속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이 가까운 시기에 다시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은 다시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답했다.

커비 조정관은 "지금 정말 중요한 것은 전구(戰區) 사령관 또는 그 아래 급에서 군 당국간 소통 채널을 재개통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가장 즉각적으로 회복하려 하는 소통 채널"이라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지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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