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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명루’ 밀양 영남루 61년 만에 국보 재승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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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국보로 재지정된 밀양 영남루는 밀양강 절벽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백종현 기자

국보로 재지정된 밀양 영남루는 밀양강 절벽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백종현 기자

평양 부벽루(浮碧樓), 진주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명루로 꼽혔던 밀양 ‘영남루’가 6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밀양 영남루와 강원 삼척 죽서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두 문화유산은 건축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방문해 시문을 남기는 등 학술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 의견 수렴을 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 지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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