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尹과 이태원 유족 찾아 사과 용의있나" 묻자 이상민 "당연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열린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다시 한 번 사과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방미를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을 성남 서울 공항에 영잡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방미를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을 성남 서울 공항에 영잡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이날 "대통령을 모시고 유족분을 찾아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의 질문에 "그럴 의사가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유족들에게)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재차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소회나 아쉬웠던 점 등을 묻자 이 장관은 "10·29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이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해선 "국회에서 논의를 하는 것이 맞다"며 즉답하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