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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두목 급은 못 잡아 초조 전북도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범죄와의 전쟁선포 속에 조직폭력배 일제소탕을 벌이고 있는 전북도경은 그 동안 폭력조직 두목 급은 1명도 검거 못하고 행동대원 15명만 검거하는데 그쳐 초조한 표정.
수배된 두목급 7명 가운데에는 치안본부가 현상금1천만 원을 내건 전주시내 양대 폭력조직 나이트파 두목 김용구씨(34)와 월드컵파 두목 주오택씨(35)등 2명이 끼여있어 검거가 부진할 경우 문책까지 예상되기 때문.
도경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주씨 등 2명만이라도 검거하지 못하면 혹시 유착돼 못잡는게 아니라 안 잡는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을 형편』이라며 한숨.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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