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아이맥스영화 『영광의 도전』개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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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이맥스영화 사상 최고의 관객동원(지난해 35개국개봉, 4천 3백만명 관람)을 기록한『영광의 도전』(원제To The Limit)이 15일 63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인간능력의 최고경지에 도전, 인간승리의「영웅」들로 떠오른 스프린터 칼 루이스, 암벽 등반가 토니 야니로, 여자스키어 마리아 발리저, 그리고 볼쇼이발레단의 프리마 돈나 니나 아나니아슈빌리의 발군의 기량과 모험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 영화는 이들의 실제능력을 화면에 재현하는 한편,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일어나는 신체내부의 반응을 특수체내촬영으로 생생히 보여주고 있어 매우 혁신적인 영화로 평가받았었다.
주요 장면은 미국 요세미티계 곡의 1천m수직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모험, 스위스 아스펜스키장에서의 시속 1백㎞활강·대회전 묘기, 그리고 모스크바볼쇼이발레단의 지구중력에 도전하는 집단율동 등이다.
역시 아이맥스영화인 『그랜드캐니언』『스피드』 등을 감독한 맥길리브레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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