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리뷰]물가,반년만 최대 상승폭…이균용 부결, 매카시 해임(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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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무역수지 #LG 트윈스 우승 #미 하원 매카시 의장 해임 #물가상승률 #2030 월드컵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부결 #노벨상 #김행 #유인촌 #신원식 #고 이대준 피살사건 #신원식 #서울불꽃축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등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일 발표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줄어 12개월째 감소했다. 하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더 줄어들면서 무역수지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지난 3일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2년 이후 21년 만이었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임기 중 해임됐다. 하원 의장 해임안이 가결된 건 미 헌정 사상 처음이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발발을 선포하고,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

5일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9월 물가 상승률은 3.7%였다.반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이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30년 월드컵을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 3개 대륙 6개국에서 치르는 파격적인 방안을 의결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출석 의원 295명 중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이었다.

이번 주 노벨상이 발표됐다. ▶노벨 생리의학상=카탈린카리코 독일 바이오엔텍 수석부사장, 드루와이스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교수 ▶노벨 물리학상=피에르 아고스티니 미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클라우츠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 ▶노벨 화학상= 모운지바웬디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 미 컬럼비아대 명예교수, 알렉세이 에키모프 전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연구원 ▶노벨 문학상=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노벨평화상=이란 여성 인권운동가 나르게스모하마디 등이었다. 마지막 노벨경제학상은 9일 발표예정이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 연속 파행을 맞았다. 5일에는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다 김 후보자와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로 청문회가 파행됐다. 6일 야당이 단독으로 의결해 청문회가 열렸지만 김 후보자와 여당이 불참했다. 한편 7일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가 임명됐다.

감사원이 5일 2020년 고(故) 이대준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증거를 왜곡ㆍ은폐하며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의결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22.64%를 기록,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를 기록했다.

2023.10.02

수출 살아나나…반도체 바닥 찍고, 무역흑자 2년래 최고

반도체·중국의 수출 감소율은 연중 최소 폭, 무역수지는 최근 2년 내 최고치….4분기를 코앞에 둔 지난달 수출 통계가 보여준 반등 신호들이다. 수출이 12개월 연속 역성장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지표를 나타내면서 이달 이후 ‘수출 플러스’ 전환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두 달째 한 자릿수 감소율이자 역성장이 시작된 지난해 10월(-5.8%) 이후 가장 적은 감소 폭이다. 수입액은 1년 전보다 16.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흑자 규모는 2021년 9월(42억8000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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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김정은 귀국 뒤 수상한 화물열차…"北, 러에 탄약 보내는 듯"

북한이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 직후부터 양국 간 접경지역인 두만강역 인근에서 화물 운송을 준비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기거래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자유아시아방송(RFA) 3일 미국 민간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달 22일 두만강역에서 약 1.2㎞ 떨어진 차량기지 일대를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화물과 열차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24일에도 선로에 각각 200m·300m 길이의 컨테이너 화물이 늘어서 있었고, 20m 길이의 열차 2·3량이 각각 세워져 있는 모습이 식별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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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지난 22일 북·러 접경지역인 두만강역 인근에 있는 차량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의 모습. 사진에는 화물과 열차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포착됐다. RFA홈페이지 캡처

미국 민간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지난 22일 북·러 접경지역인 두만강역 인근에 있는 차량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의 모습. 사진에는 화물과 열차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포착됐다. RFA홈페이지 캡처

미국 민간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북·러 접경지역인 두만강역 인근에 있는 차량기지를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 각각 촬영한 모습. 사진에는 각종 화물과 열차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식별됐다. RFA 홈페이지 캡처

미국 민간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북·러 접경지역인 두만강역 인근에 있는 차량기지를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 각각 촬영한 모습. 사진에는 각종 화물과 열차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식별됐다. RFA 홈페이지 캡처

2023.10.03

포털 '다음' 댓글에 여론조작 세력?…대통령실 "타당한 우려"

국민의힘이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에 중국인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타당한 우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국민께서 '혹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하고 우려하시는데, 그런 우려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이 운영하는 클릭 응원·댓글 응원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조작 세력이 가담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 응원은 2000만 건으로, 전체 응원 클릭의 91%를 차지했다. 한국을 응원한 클릭은 9%에 그쳤다. 클릭 응원은 별도 로그인을 거치지 않고 횟수 제한 없이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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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29년의 한 풀었다… LG 트윈스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위 KT 위즈는 3일 수원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3위 NC 다이노스는 인천 SSG 랜더스전을 7-9로 내줬다. 이날 경기가 없던 LG(82승 2무 51패)는 KT(74승 3무 59패)와 NC(70승 2무 61패)가 모두 지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 타율 1위, 팀 평균자책점 2위, 팀 도루 1위 등 공수주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한 LG는 여유있게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4·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중이었던 LG 트윈스 선수단은 버스에서 우승 확정 소식을 들었다.

LG가 단일리그 기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건 1994년 이후 29년 만이었다. LG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1990년과 1994년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2년 이후 21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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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정규 시즌 우승 세리머니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천75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사진 LG 트윈스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정규 시즌 우승 세리머니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천75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사진 LG 트윈스

2023.10.04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사상 첫 해임…하원서 결의안 가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임기 중 해임됐다. 하원 의장 해임안이 가결된 건 미 헌정 사상 처음이다.

하원은 이날 전체 회의를 열어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을 채택했다.

매카시 의장이 해임된 배경엔 공화당 내 소수 강경파의 반란이 있었다. 앞서 공화당 강경파 맷 게이츠 하원의원은 지난달 30일 처리된 임시 예산안에 반발해 전날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제출했다.

미국 의회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가파른 예산 삭감 주장을 굽히지 않아 교착 상태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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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 연방 하원의장이 해임 가결안 통과 후 하원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미 연방 하원의장이 해임 가결안 통과 후 하원을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3.10.04

고금리 장기화에 자영업자부터 흔들, 2분기 대출잔액 9조↑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자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대출을 늘려 자금난을 해결해온 자영업자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면서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9조원 늘어난 1043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은이 자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보고 이들의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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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기자

신재민 기자

2023.10.05

9월 소비자물가 3.7%↑…고유가에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9월 물가 상승률이 3%대 후반으로 반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이어졌지만, 고유가 등에 하락 폭은 줄었다. 농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6.3%)을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왔다가, 이후 석유류 가격의 낙폭이 작아지면서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확대했다.

2023.10.05

2030년 월드컵 파격적 결정…사상 첫 3대륙 6개국 공동개최

국제축구연맹(FIFA)는 5일(현지시간) 평의회를 열고 모로코(아프리카)와 스페인, 포르투갈(이상 유럽)을 2030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치르기로 했다. 6개국 모두에게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가 월드컵 대륙별 순회 원칙을 스스로 흔들며 ‘여러 대륙 동시 개최’라는 파격적인 방안을 선택한 건 ‘월드컵 100주년’이라는 특수 상황 때문이다. FIFA는 2030월드컵 개막전을 100년 전(1930년) 초대 월드컵 개최장소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인근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도 각각 본선 한 경기씩을 배정했다. 각각 제1회 월드컵 준우승팀(아르헨티나)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소재지(파라과이)인 두 나라를 배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나머지 모든 경기는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나뉘어 열린다. 개막식은 모로코와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각각 별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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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법관 3100명 인사 올스톱 되나…"판사들 반발 어마어마할 것" [이균용 부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오후 국회에서 부결됐다.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지명한 정기승 후보자 이후 35년만이고, 대법원장 공석사태가 빚어진 건 1993년 김덕주 대법원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이후 30년 만이다. 지난달 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 이후 25일부터 시작된 안철상 권한대행 체제는 상당기간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됐다.

2023.10.06

이란 여성운동가 노벨평화상 '옥중 수상'…"승리가 눈앞"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노벨평화상은 이란의 대표적 여성 인권운동가이자 반정부 인사 나르게스 모하마디(51)가 '옥중 수상'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탄생에 기여한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 독일 바이오엔텍 수석부사장과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리보핵산(RNA) 변형을 통해 mRNA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와 분자 내부 전자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실험 물리학자들이 수상했다.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 위원회는 3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츠 클라우츠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앤 륄리에 스웨덴 룬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 화학상은 자연의 색을 거의 사실대로 구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quantum dots)을 발견하고 실제 합성법을 개발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모운지 바웬디(Moungi Bawendi·62)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Louis E. Brus·80) 미국 컬럼비아대 명예교수, 알렉세이 에키모프(Alexey Ekimov·78) 전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5일 발표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북유럽의 거장'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64)가 선정됐다.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이 제정한 노벨상의 수상자는 스웨덴 왕립과학원 등 스웨덴 학술단체가 선정하지만 그의 유언에 따라 평화상만은 노르웨이 의회에 결정권이 있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5명은 노르웨이 의회가 지명한다.올해 평화상 후보엔 351명(92개 단체 포함)이 추천됐다.올해 노벨상은 9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막을 내린다.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수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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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文정부 '자진 월북' 왜곡"…감사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결론

감사원이 과거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사건을 문재인 정부가 ‘자진 월북’으로 왜곡했다고 결론지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5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2020년 당시 이씨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국방부, 해경, 통일부 공무원 등 10여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미 퇴직한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은 감사원의 이번 요구에 따라 앞으로 재취업에 제한을 받는 ‘인사 자료 통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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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김행 청문회 이틀째 파행 …野 "자진 사퇴" vs 與 "위원장 사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 연속 파행을 맞았다. 5일에는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다 김 후보자와 여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로 청문회가 파행됐다. 6일 야당이 단독으로 의결해 청문회가 열렸지만 김 후보자와 여당이 불참했다.

지난 5일 청문회에서 여야는 12시간 넘게 공방을 벌였다. ‘주식 파킹’ 의혹,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등을 두고 설전이 오갔다. 오후 10시 45분쯤 야당이 김 후보자 딸의 소셜뉴스(위키트리 운영사) 지분 보유 현황과 거래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김 후보자가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고, 이에 권인숙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그런 식의 태도라면 본인이 사퇴하든가”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청문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정회 뒤 여당 의원들과 나간 김 후보자가 속개 예정 시간이 지나고도 돌아오지 않자 권 위원장은 오후 11시 50분 청문회를 하루 더 진행하는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표결에 부쳐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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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문체위, 유인촌 청문보고서 채택 "부적격하지만 장관직 수행 경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 5일 문체위는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유 후보자와 관련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 등에 대한 야당의 우려를 반영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문체위는 보고서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가 공직에 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현장에 있었으며 과거 장관 재임 시에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고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예술·체육·관광 전 분야에 걸쳐 여러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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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하마스 공격으로 최소 22명 사망…패러글라이더까지 동원됐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발발을 선포하고, 대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이 개시된 이후 최소 22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곳곳에 침투해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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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가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틀 기한 내 여야가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자 임명 절차를 밟았다.

국회가 재송부 시한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시한 이튿날부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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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하늘이 불꽃으로 물들고 있다.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하늘이 불꽃으로 물들고 있다.연합뉴스

2023.10.07

서울 하늘 수놓은 10만여발 불꽃…100만 인파

7일 오후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일대. 시작을 알리는카운트다운이 끝나자 10만여발의 폭죽이 서울 하늘을 수놓았다.불꽃 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됐고 오후 7시 20분쯤부터 1시간 30여 분간 불꽃이 터졌다. 불꽃 축제가 끝난 뒤에는 DJ 공연이 이어졌다.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여 명이 참석했고 여의도 한강공원 등 행사장 일대는 불꽃을 감상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중국팀의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렸다. 뉴시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중국팀의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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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서울 강서구청장 사전투표 22.64%, 역대 최고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11만331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2.64%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역대 재보궐선거뿐 아니라 지방선거까지 포함한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다.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20.62%였다.

다른 전국 단위 선거까지 보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했다. 대선의 경우 지난해 3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36.93%였고, 총선은 2020년 21대 총선 때 26.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으로,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