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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핀테크 업계로 프로세싱 사업 확대 가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BC카드

BC카드가 전통 금융권을 넘어 핀테크 업계로 프로세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총 11개의 핀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사진 BC카드]

BC카드가 전통 금융권을 넘어 핀테크 업계로 프로세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총 11개의 핀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사진 BC카드]

BC카드가 전통 금융권을 넘어 핀테크(금융기술) 업계로 프로세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BC카드는 총 11개 핀테크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7년 2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KG모빌리언스와 같은 국내 주요 간편결제사는 물론 한패스·핀샷 등 해외송금 전문 스타트업도 새로운 고객사로 합류했다. 전체 고객사(42개) 4곳 중 1곳이 핀테크사인 셈이다.

BC카드 관계자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 및 프로세싱 노하우와 이른바 ‘범용적인’ 결제 서비스 수요를 찾는 핀테크 기업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 BC카드 가맹점은 350만 개로 업계 최대 규모다. 지난해 약 230조원 규모의 카드 거래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자체 공정 기술력을 갖춰 연간 3000만장 이상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페이 QR결제, 카카오페이머니카드, 모빌리언스카드, 한패스카드 등이 있다.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국제결제표준인 EMV 규격의 QR결제 서비스는 주요 글로벌 브랜드사가 제공하는 QR결제 서비스와 호환될뿐 아니라 일회성 결제정보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9년에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과 함께 EMV 규격 QR코드 기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BC카드는 이달 초부터 네이버페이와 함께 중국·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수십여 국가 내 유니온페이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포인트 및 머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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