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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년째 미 소아암 환자 총 3005억 지원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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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호 10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참관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참관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는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을 포함해 조현동 주 미 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로,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된다.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 달러(약 300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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