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창간되는 통합논술 격주간지 '엔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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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일보NIE연구소는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구성한 주제 중심 교과 통합논술 교재 '엔비'(타블로이드판 32쪽.전면 컬러.격주간.9000원)를 내놨다.

문화예술 영역에서 화가 고야와 다비드의 전쟁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을 소개한 '엔비'창간호 내용.

◆문제 해결 능력 극대화=전문화가 심화될수록 지식의 깊이는 깊어지고 분야도 많아진다. 그럴수록 개인의 삶도 전문적 지식의 영역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삶의 문제는 항상 전문적 지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관련이 있는 모든 영역의 전문 지식을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접근할 때라야 효율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교과 통합 논술이 교육 현장의 이슈로 떠오른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대입 통합논술은 삶에서 부닥치는 문제를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하도록 해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엔비'도 여러 가지 영역을 통합해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가지 주제 다양하게 조명=엔비는 전체적으로 '영역별 주제 탐구 섹션'과 '실전 통합 논술 섹션' 등 2개 섹션으로 이뤄진다.

영역별 주제 탐구 섹션에선 최근 떠오른 국내외 주요 이슈 한 가지를 선정해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철학 등 여러 영역에서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영역마다 '생각 키우기' 문제가 단계적으로 주어지는데, 문제를 풀어 200~800자 분량으로 서술하다 보면 논리적인 사고와 글쓰기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도록 했다.

고전으로 관련 주제에 접근하는 '주제와 만나는 책', 예술 작품을 통해 주제를 고찰하는 '판도라 예술 상자', 과학적으로 주제를 분석해 보는 'NB 사이언스' 코너도 둬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슈가 된 논쟁을 파헤치는 '세기의 논쟁' 등도 읽을 거리다.

실전 통합논술 섹션은 주제 탐구를 실전 논술에 적용해 보는 '실전 통합논술'을 포함해 대입 논술 기출 문제 심층 해설, 엔비가 제시한 논제에 대한 학생 논술문을 첨삭해 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논술 클리닉과 동영상 강의=엔비에 제시된 논제를 푼 뒤 첨삭 지도를 원할 경우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 '논술 클리닉'에 신청하면 전문가들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클리닉이란 말에 걸맞게 문장 교정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오류와 빈약한 논거 등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학교(학원)에서 엔비로 논술을 가르치는 교사를 위해 실제로 교실에서 이뤄지는 엔비 강좌 동영상과 교사용 지침서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구독 신청 이렇게=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www.jnie.co.kr)의 'NIE.논술 매거진' 메뉴에서 '엔비 구독 신청'을 클릭하고 안내 절차에 따르면 된다. 정기 구독은 6개월(10만2000원)과 12개월(19만4000원)만 가능하지만, 첨삭을 함께 받을 경우 3개월 구독(3회 첨삭 포함 15만9000원)도 할 수 있다.

엔비 구독 상담과 첨삭 지도 등 모든 문의는 중앙일보NIE연구소(지역번호 없이 1588-9812)로 하면 된다.

이태종 NIE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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