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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 증거활용 가능/일제 징용해설서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만든 『징용 해설서』가 6일 발견돼 한인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싼 소송 등에서 일본정부에 배상문제를 따지는 데 좋은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백20쪽에 걸쳐 문답식으로 된 이 해설서는 지난 44년 10월 조선총독부 노무과가 제작·배포해 한인들의 대규모 징용을 강요하고 있는데 구 일본군관계자의 유족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오사카(대판)의 한국관계정보지 『코리아 투데이』가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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