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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직위 "폭염 감안, K-POP 공연 변경 검토"

중앙일보

입력

4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 119 구급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최기웅 기자

4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 119 구급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최기웅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열릴 예정이었던 K-POP 콘서트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공지를 통해 "당초 6일 야간에 개최하기로 계획됐던 K-POP 공연 행사는 현재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 및 안전 문제를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서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 잼버리의 주요 행사였던 K-POP 콘서트는 당초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야외 대집회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 속 온열 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고 K-POP 콘서트에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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