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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日출입국청장 만나 “양국 이민 정서 비슷…협력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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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키쿠치 히로시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장과 면담했다. 사진 법무부

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이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키쿠치 히로시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장과 면담했다. 사진 법무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장과 만나 이민정책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한 장관이 정부과천청사에서 키쿠치 히로시 청장과 면담하고 “출입국·이민정책에 있어 비슷한 국민 정서를 가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과 키쿠치 청장은 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 등 양국의 공통 도전 상황과 대응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한 장관은 전향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2019년 4월 법무성 산하의 ‘입국관리국’을 ‘출입국재류관리청’으로 재편하고, 외국인력 유입 환경에 대한 기획 등 출입국·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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