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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비치코밍·플로깅 등 친환경 테마 행사 펼치며 ESG 경영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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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을 진행한다.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가족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을 진행한다.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가족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친환경의 메시지를 담은 테마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Dear My Planet)’을 선보이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8월 17일까지 ‘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팝업,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의 내외부는 환경 파괴의 지표 역할을 하는 곤충인 ‘꿀벌’을 모티브로 한 비주얼로 외벽·출입문 등을 연출한다.

올해로 1주년을 맞은 ESG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는 ‘이른 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휴가 성수기’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친환경 테마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이번 ‘디어, 마이 플래닛’을 통해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 자체가 곧 ‘지구 살리기’의 첫걸음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5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대형 ‘리얼스 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를 비롯해 친환경 아트워크 전시, 이벤트가 어우러졌다.

팝업존에서는 잡화·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대표하는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과 업사이클링 협업을 함께 하는 ‘누깍’에서는 리얼스 캠페인 굿즈들과 폐타이어를 활용해 만든 ‘토트백’ 등을 판매하고, 업사이클링 전문 뷰티 브랜드인 ‘FOW’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농장에서 버려지는 아몬드 껍질을 재활용한 핸드워시, 바디워시를 내놨다. 전시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폐기하는 외벽 현수막을 비롯해 폐어망·폐섬유로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각 점포에서도 ‘이색 친환경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 대회’를 총 16개 권역에서 동시에 개최해 약 1만5000여 명의 어린이 참가자를 포함해 5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을 테마로 한 이번 미술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트도 선보였다.

동탄점에서는 지난 3일 ‘어린이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배우며 경제관념도 익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운 행사였다는 평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디어, 마이 플래닛’ 테마가 진행되는 8월 중순까지 비치코밍, 플로깅 등 친환경을 테마로한 참여형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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