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 이력 있어도 소액대출했더니… 100명중 91명 신용 지켰다

중앙일보

입력

급전이 필요한 서민에게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대출의 이자 미납률이 10%대를 밑돌았다. 우려와 달리 미납률이 높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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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두 달간(3월 27일~5월 26일) 4만3549건의 대출 신청이 이뤄졌다. 총 268억원 규모다. 평균 대출금액은 62만원 수준이다.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대출실행 건 1만8982건 중 이자 정상 납입은 1만7234건에 달했다. 모두 상환한 건도 77건이었다. 둘을 합하면 전체 대출의 91.2%에 이른다. 미납은 1671건이었다. 미납률은 8.8%다.

차주들의 도덕적 해이와 제도 지속성 우려가 불거졌던 것에 비하면 미납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는 기존 연내 공급 규모를 1천억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급전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대출 재원 640억원을 추가 확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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