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젊은 층을 겨냥한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Bette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소셜미디어다.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용자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로 '보드'(개인의 주제별 기록 모음)를 개설한 뒤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다. 주제별로 정리된 자신만의 아카이브를 갖게 되는 셈이다.
긴 글로 구성되는 여타 블로그와 달리, 베터는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됐다. 그래서 1분 만에 손쉽게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용자가 보드 개설 시 완료일을 설정하면 디데이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스스로 목표를 정할 수 있다.
나만의 일기장으로 남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비공개 설정', 다른 이용자들의 기록을 엿볼 수 있는 '태그 검색', 자신의 기록을 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다른 SNS 플랫폼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공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아요'·'댓글'·'팔로우' 등 기능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30일까지 베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연다.
김주영 라이프스쿼드PM은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하는 긍정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만족도를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