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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KT 신규 편입…에코프로 불발

중앙일보

입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4개 종목이 새로 들어가고 4개 종목이 빠졌다. 기대를 모았던 에코프로는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순천에 2만3140㎡(약 7천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설립할 예정인 '발사체 단조립장' 내부 조감도.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순천에 2만3140㎡(약 7천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설립할 예정인 '발사체 단조립장' 내부 조감도.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합뉴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모신소재, KT,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새로 편입했다.

반면 제일기획, 롯데쇼핑, 에스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4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5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편출입 종목별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유동 시가총액 수준에 따라 500억원 감소에서 2000억원 증가 수준”이라며 “투자자들은 재조정일에 편출입 종목의 거래량이 극대화되는 흐름이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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