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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8000쌍 한자리 모였다…3년만에 통일교서 펼쳐진 풍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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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주최 국제합동결혼식. 뉴시스

지난 7일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주최 국제합동결혼식. 뉴시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가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합동결혼식이 3년 만에 열렸다.

가정연합은 "전 세계 150개국 신자 약 8000쌍이 한학자 총재 주례로 합동 국제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합동결혼식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등 세계 150개국에서 8000쌍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랑·신부와 하객 등 약 3만명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이날 결혼식에서 "150여개국 8000여쌍 선남선녀가 하늘 부모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축복을 받는 역사적인 날이기에 감사드린다"고 축도했다.

한편 대규모 국제 합동결혼식은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2021년과 2022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 또는 규모를 축소해 결혼식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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