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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기업 장려금 중심의 청년고용정책을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고용노동부는 지역별·대학유형별 분포 등을 고려해 12개 운영대학을 선정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삼육대와 서울과기대가 선정됐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3억 6000여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재학생 1500명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직업정보 탐색 및 희망 취업경로 설계, 직장체험 등 진로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고학년을 중심으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과 이에 맞는 직업훈련·일경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1년간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삼육대 등 사업에 선정된 전국 12개 대학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과기대에서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운영과 대학생 취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 정책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직무탐색·훈련·일경험을 패키지로 지원해 선제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많은 기업에서 수시채용 시 대학 취업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청년고용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와 대학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각 대학의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성과 창의성을 갖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주면, 이를 토대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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