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선원사는 보관 중이던 탱화에서 일제 강점기인 1917년에 그린 태극기가 발견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태극기는 전북 남원시 소재 선원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시왕도’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관모에 사다리꼴 형태로 그려져 있다(왼쪽 사진). 태극기의 크기가 작게 그려진 것은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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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선원사는 보관 중이던 탱화에서 일제 강점기인 1917년에 그린 태극기가 발견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태극기는 전북 남원시 소재 선원사 명부전에 있는 ‘지장시왕도’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의 관모에 사다리꼴 형태로 그려져 있다(왼쪽 사진). 태극기의 크기가 작게 그려진 것은 일제의 검열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사진 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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