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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상생 … ‘서울창업허브 M+’ 딥테크 산실로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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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지난 서울창업허브 M+ Matchmaking Day에는 대기업이 직접 스타트업에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지난 서울창업허브 M+ Matchmaking Day에는 대기업이 직접 스타트업에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최근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혁신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가 ‘딥테크(Deep Tech)’다. 딥테크는 기술 완성도와 차별성이 우수한 독보적인 기술을 뜻한다.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는 요즘 미래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딥테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정부도 미래 선도 분야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편성해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 플레이어로 서울창업허브 M+(엠플러스)가 부상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M+는 지난해 서울시가 마곡에 조성해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창업 지원시설이다.

엠플러스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혁신과 혁신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업과 기술의 동향에 더욱 집중하게 됐고 그 속에서 ‘딥테크’라는 키워드를 찾았다. 엠플러스는 미래를 선도할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략으로 ‘딥테크’에 집중했다. 엠플러스는 딥테크 성장에 필요한 그 요소들을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풀어내 새로운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엠플러스의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Weconomy Startup Challenge’다. 사업 담당자가 기술을 배워가면서 직접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1:1로 매칭하고 후속적인 성장 지원관리까지 제공한다. 마곡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기술의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기업지원의 노하우를 토대로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올해에는 마곡 대·중견기업 8개사가 우주항공, 수소,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의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에 참여해 183개의 유망기업과 만났으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엠플러스는 마곡산업단지 대중견기업 협력 트랙인 마곡 콜라보(Collabo) 등을 통해 AI·바이오·ESG·신소재 등 딥테크 영역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현재 시설에는 75개사가 입주한 딥테크의 산실로서 마곡(엠플러스)이 새로이 부상하는 데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엠플러스와 함께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특히 내년도 개최되는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사진)에서 그 뛰어난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입주기업 6개사(뉴라이브·디엔에이코퍼레이션·레지에나·클로버스튜디오·탑테이블·파이퀀트)를 비롯해 2022 Weconomy Startup Challenge 데모데이를 함께한 스타트업 2개사(비컨·이모티브)까지 총 8개사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박기태 서울창업허브M+ 팀장은 “엠플러스는 서울의 미래를 바꿔 갈 오픈 이노베이션과 딥테크라는 다소 무겁고 복잡한 키워드 속에서 협력과 참여라는 산업 생태계의 자원을 활용해 기업지원의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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