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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실무에 필요한 체계적인 강의 커리큘럼 비전공자도 개발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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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개발직군·비개발직군’ 교육과정 수료생 2인 인터뷰

‘안드로이드 주니어 개발자 과정’ 채지윤씨

관광학과를 졸업한 비전공자 출신 채지윤씨는 청취사 교육을 수료하고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관광학과를 졸업한 비전공자 출신 채지윤씨는 청취사 교육을 수료하고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코틀린 기반 안드로이드 주니어 개발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채지윤씨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인 H사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비전공자 출신이었지만 청취사 교육 덕분에 실력을 쌓아 앱 개발자로 8개월째 근무 중”이라며 활짝 웃었다.

-청취사 신청 계기는.
“회사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경험하긴 했지만 앱 개발자로 실무를 해내기엔 실력이 부족하다 느꼈다. 그때 마침 인턴을 하던 친구가 청취사 안드로이드 과정을 알려줬다. 당시 내가 딱 필요로 하는 실무 경험을 가진 강사님의 강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
-전공은 무엇이었나.
“관광학과를 나와 여행사·호텔 등에서 5년 정도 일했다. 서비스직은 고강도의 업무에 비해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나 기획처럼 눈에 보이는 포트폴리오를 남겨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었다. 그러던 중 제 적성과 성향에 맞는 개발직군에 도전하게 됐다.”
-청취사 교육 전과 후를 비교한다면.
“과거 혼자 또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땐 정보들이 순서 없이 뒤엉켜 있었다. 그런데 청취사 교육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10인 규모의 소규모 클래스라 강사님의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었고, 이 덕분에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다. 특히 개발자들은 ‘기술 면접’을 피할 수 없는데 개발에 문외한인 비전공자로서 큰 도움을 받았다.”
-청취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금천 캠퍼스 1기 수강생인데, 강의실·휴게실 등 공부와 휴식을 배려한 공간 조성이 좋았다. 점심비가 지원돼 걱정 없이 끼니를 해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나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개방해준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청취사가 취업에 어떤 도움이 됐나.
“다양한 개발 직군 가운데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으니 많은 정보도 주고받고, 선의의 경쟁도 하며 서로에게 자극이 됐다. 수료 후에는 동종업계 동료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취사에 바라는 점.
“새싹 분기별 혹은 기수별 개발자 모임을 열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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