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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개 공공기관,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제1회 부산 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51억7000만원을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BEF 9개 협약기관 대표자 및 김경희 부산광역시 경제정책과장을 비롯해 부산시민과 지역 내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임팩트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현영섭 도시농사꾼 이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EF 임팩트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신경철 본부장은 BEF 5년 성과를 요약하며 “BEF 지원으로 수혜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부산지역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영향력을 추산하는 임팩트 측정은 후속 투자 유치 연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BEF 수혜기업인 도시농사꾼의 현영섭 이사는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EF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 기금을 조성해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경영컨설팅 △미래기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설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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