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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치원 76명 구토·설사…집단급식 중단, 식중독 여부 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충남 아산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아산시 보건소. 연합뉴스

아산시 보건소. 연합뉴스

13일 아산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배방읍에 있는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 207명 중 교사 12명과 원생 64명 등 총 7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 측은 급식과 음용수, 도마, 칼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2일 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은 집단급식을 중단한 상태라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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