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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위조상품 백만불어치 압수/미 연방세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로스앤젤레스=연합】 미연방세관은 최근 1백만달러어치의 한국산 위조상품을 적발,압수 조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연방세관은 캘리포니아의 샌 페드로항 세관보세창고에 보관중인 화물에서 루이뷔통 핸드백과 나이키신발 등 위조상품을 발견,조사에 나섰으나 화주들과 수취회사등이 모두 가짜 이름으로 기재돼 전량 압수조치하고 세관특별수사대를 동원해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세관의 한 관계자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출된 화물함에서 위조상품이 발견됐다』면서 『화주들이 세관수사를 미리 알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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