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해외 원조 늘릴 필요없다" 4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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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현재 국민 1인당소득(GNI)의 0.096%인 공적개발 원조 비율을 0.3%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외원조를 늘릴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 풍향계가 15일 해외 원조 확대에 대해 물은 결과 '늘릴 필요 없다'는 응답이 45.7%로, '늘려야 한다'는 응답 38.2%보다 높게 나타났다.

'늘릴 필요 없다'는 응답은 여성(49.4%)에서 특히 높았으며, '늘려야 한다'는 남성(45.6%), 30대(47.9%), 대재 이상(43.1%), 자영업자(46.2%), 학생(54.2%), 서울(45.7%) 및 강원(61.9%) 거주자, 열린우리당 지지자(51.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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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늘려야 한다" 38%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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