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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유아 고열·호흡 곤란 ‘메타뉴모바이러스’ 주의보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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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호 09면

질병관리청은 14일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41주차(10월 2~8일) 기준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으로 의료 기관을 찾은 환자의 38.4%는 메타뉴모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실제 독감 환자는 1%에 불과했다. 메타뉴모 때문에 입원한 환자는 349명으로, 이들의 70% 이상이 6세 미만의 영유아였다. 윤기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메타뉴모에 감염되면 성인은 일반 감기로 가지만, 아이들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가기 쉬우니 3일 이상 고열이 이어지거나 호흡 곤란이 올 경우 꼭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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