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7~8일 연이어 새로 마련된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퇴근했다.
윤 대통령은 6일 밤까지 집무실에서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상황을 살핀 뒤 한남동 관저로 퇴근했다. 이후 한남동 관저에서 취침한 뒤 전날 아침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에도 서초동 사저로 퇴근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취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에도 한남동 관저에서 출발해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하지만 정식 입주를 한 것은 아니며, 김건희 여사는 서초동 사저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