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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토사가 콸콸…포항 구룡포에 남은 힌남노 뒤끝[힌남노 영상]

중앙일보

입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시 침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포항 남구 구룡포읍에서 붉은색 토사가 개울을 따라 흘러내리고, 마을 상당 부분이 물에 잠겼다. 영상을 제공한 중앙일보 독자는 “우리 집은 상대적으로 고지대에 위치해 침수된 동네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집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까지 포항시 실종자는 8명, 사망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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