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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때처럼 안 당한다"...마산엔 5.5m 해일 막는 차수벽 등장 [힌남노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구항 방재언덕에 차수벽(기립식 방조벽)이 다시 세워졌다. 높이 2m, 총 길이 200m의 대형 차수벽이다. 이 차수벽에다 기존 방재언덕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던 높이 2m의 강화유리벽 1㎞까지 합치면 1.2㎞의 해안 방패막이 생기는 셈이다. 차수벽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이후 설치됐으며, 2018년 준공 이후 2번째 가동이다. 매미 상륙 당시 마산에 들이닥친 최대 높이 439㎝의 해일보다 더 높은 550㎝의 해일까지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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