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10만 790명 확진…1주 전보다 3만 3693명↓

중앙일보

입력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 7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1만 643명)보다 985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13만4483명)과 비교하면 3만3693명, 2주일 전인 16일(17만5765명)보다는 7만4975명 줄었다.

다만 지난 16일은 진단 검사 건수가 줄었던 광복절 연휴 직후라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10만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4만6876명(46.5%), 비수도권에서 5만3914명(53.5%) 나왔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307명→11만3350명→10만1124명→9만5592명→8만5262명→4만3142명→11만5638명으로, 일평균 9만9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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