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한대생 한눈 실명/최루탄 파편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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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6일 오후5시쯤 서울 한양대 교문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던 한양대 김현기군(22ㆍ원자력공학과 3)이 최루탄 파편에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했다.
김군은 이날 오후3시쯤 한양대 교내 한마당광장에서 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과 함께 「전대협사수 및 송갑석의장 구출과 전재웅 서총련부의장 불법연행 규탄대회」를 마친뒤 교문입구로 몰려나와 저지하는 경찰과 대치하던중 최루탄 파편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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