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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국내 유통업계 최초 ‘PSI’ 가이드북 발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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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이마트

이마트가 발행한 PSI는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발행한 PSI는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PSI(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를 공개하고, CJ제일제당과의 MOU를 시작으로 유관업계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WWF(Wor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가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대내외적으로 상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소통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유통업계의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통업계의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한 것)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마트 PSI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과 ‘포장&플라스틱과 관련된 연구 성과’가 담겼다. 추후 남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환경 여건과 사회 전반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내용 또한 수정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마트가 구상 중인 친환경 유통 확산을 위해선 다른 기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지난 14일 ‘친환경 지속가능성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고 친환경 유통에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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