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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 부는 새마을바람

중앙일보

입력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는 지난 6월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2022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새마을시범사업이 종료된 4개 마을 중 2개 마을(아랄, 악바샤트)과 신규로 선정된 4개 마을 중 3개 마을(오록, 오를리노에, 탐가)을 방문해 키르기스스탄새마을운동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할 현지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중앙회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14일(화)(현지시간) 잔타에브 엘치벡 지방자치청장과 이원재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각각 만나 키르기스스탄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현지 정부차원의 지원방안과 사업추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석진 사무총장은 14일(화)(현지시간) 지방자치청장과의 만남에서 “새마을운동은 한국의 성공적인 지역개발모델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키르기스스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7월 14일 한국에서 열릴 ‘2022 주한대사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잔타에블 엘치벡 키르기스스탄 지방자치청장도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협력관계 속에서 새마을운동이 키르기스스탄 전역으로 확산되어 키르기스스탄 주민들이 사회·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속가능한 지구촌공동체 실현을 위해 2022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10개국(42개 마을)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현지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사업초기 1~2년차 사업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새마을운동 조직, 사업, 재정 등에 관한 주민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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