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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종 광주대 총장 별세

중앙일보

입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연합뉴스

김혁종 광주대 총장. 연합뉴스

전국 대학 최초로 산업체 인턴 취업 지원제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 김혁종 광주대 총장이 별세했다. 64세.

10일 광주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후 4시쯤 조선대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

광주대 설립자 고(故) 김인곤 박사의 장남인 고인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7년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전임강사로 임용됐고, 94년부터 2003년까지는 기획실장을 2003년부터는 총장을 지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송숙남 씨와 사이에 김유진·동진(광주대 교수)씨 등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발인은 14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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