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8·4% 매연 기준치 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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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 시내 차량의 8·4%가 매연·일산화탄소 등 배출량이 허용 기준치를 넘는 공해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9일 올 들어 9월말까지 시내 주요 도로 및 차고지에서 3만3천3백37대의 차량 배기가스를 점검, 이 가운데 2천7백93대의 매연 차량을 적발해 4백98대는 고발하고 2천2백95대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는 단속을 받은 3천3백83대 중 35%인 1천1백84대가 매연 차량으로 적발됐으며 버스는 1만5천2백44대 중 8백67대(5·7%), 승용차는 1만4천7백8대 중 7백42대(5%)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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