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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문화강국’ 노리나…관련 기업 매출액 512조원 돌파

중앙일보

입력

중국의 문화 관련 기업이 올 1분기에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4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문화 관련 기업의 매출액이 2조 6973억 위안(약 512조 1633억 2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문화 핵심 분야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4% 늘어난 1조 6758억 위안(318조 2009억 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문화 핵심 분야의 6개 업계 중 3개 업계의 매출 증가율은 일반 문화 기업의 평균보다 높았으며 그중 콘텐츠 창작 산업의 매출 증가율은 10.1%에 달했다.

반면, 대면 또는 다중 이용 특성이 있는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문화 오락 서비스 관련 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신화통신]

[사진 신화통신]

디지털 출판, 스마트 문화 설비 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문화 관련 사업 16개 업종의 매출액은 9407억 위안(178조 6201억 1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났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이 문화 기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높았다.

특히 스마트 문화 설비 제조 중 웨어러블 분야가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웨어러블 기기 출고량은 2016년 3876만 대에서 2021년 1억 4000대로 증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이 약 30%에 육박했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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