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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중심 도약하는 충청]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메타버스&게임학과'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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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는 교내 VR 스튜디오에서 순천향 메타버스 학습플랫폼을 이용해 실감형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학습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순천향대]

순천향대는 교내 VR 스튜디오에서 순천향 메타버스 학습플랫폼을 이용해 실감형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학습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순천향대]

‘메타 우주와 리얼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 지난 2월 2022 메타버스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학이 있다. 충남 아산 순천향대는 메타 휴먼 ‘스칼라(SCHolar)’와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한 ‘순천향 메타버시티(SCH Meta-Versity)’를 선보였다. 한층 진화한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지속가능성 토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향대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현실과 메타버스 세상에서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을 입학식, 입시설명회 등 대규모 행사에만 활용하지 않고 학과별 랜드, 동아리과 소모임 활동, 학생 상담과 멘토링, 메타버스 도서관 운영 등 학생들이 순천향메타버시티 안에서 개개인의 정체성이 반영된 아바타로 현실 세계가 이어지는 가상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순천향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벚꽃 축제가 펼쳐지기도 했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캠퍼스에서는  ‘향운(香雲)로 벚꽃길’의 아름다운 벚꽃과 가로등 배너가 구현되고, 공연장에서는 캠퍼스 벚꽃 영상이 송출돼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은 현실과 가상세계가 이어진 공간 속에서 순천향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순천향대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SW(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메타버스&게임학과’를 신설한다. AI·SW 기술혁신의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AR·VR, 빅데이터, AI, 5G, 클라우드 등 메타버스와 게임 콘텐트 생태계를 이해하는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메타버스 전문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SW융합전형을 통해 탁월한 SW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선발,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해외 SW교육과 국내외 SW인턴십 등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AI·SW 기술 관련 국내외 게임 산업 및 IT 개발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SW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김승우 총장은 “순천향대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입학식을 선보여 대학이 나아가야 할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기반 강의에서 캠퍼스 라이프까지 확장된 ‘순천향메타버시티’를 완성해 차별화된 브랜드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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