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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한 지 52주년···MZ세대와 함께 젊은 새마을운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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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새마을운동중앙회

신안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이 ‘전남 12만 그루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신안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들이 ‘전남 12만 그루 나무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 정신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내일(22일)은 1970년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11년에는 새마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22년도 기본방향을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로 정했다. ▶생명운동 ▶평화운동 ▶공동체운동 ▶지구촌새마을운동 등 4대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운동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천 활동 내실화 및 홍보 강화, 지역중심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이끌 수 있는 핵심인력 양성을 추진 전략으로 삼고 있다.

평화운동은 갈등 해소를 위한 참여와 소통, 신뢰와 배려의 지역사회 자본 형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문화적인 활동이다. 다문화 사회의 가치 실현, 귀농·귀촌인 조기정착 지원 및 도농 간 교류촉진으로 상생 분위기조성상생과 통합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공동체운동은 더불어 사는 프로그램이다. 돌봄과 나눔문화 확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의식 회복을 추진목표로 한다.

지구촌새마을운동은 협력대상국의 농업, 농촌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및 새마을운동 실시기반 조성하고,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회원국 간 교류 및 협력으로 지역개발모델 정립 및 국제협력 강화를 중점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국가 및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 내 새마을운동 전개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배려하는 새마을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 4월 13일 기준, 대학 업무협약 체결 완료 61개소, 예정 24개소로 총 85개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새마을동아리도 36개소가 출범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 새마을교육을 통한 현지 새마을운동 추진기반을 조성한다. 시범국가의 지역발전과 자립의지 구축을 위한 시범마을 조성 및 관리, 국가별 새마을운동 사례공유로 지구촌 연대와 협력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10개국 42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 4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중남미 2개국 등 10개국을 시범사업 국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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