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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평화협상 돌파구 아직 안보여…긴 작업 될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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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화협상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았다. 연합뉴스

러시아 평화협상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았다. 연합뉴스

러시아는 30일(현지시간) 전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과 관련해 돌파구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림궁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서면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제출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지위를 놓고 논의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선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일부"라며 "러시아 헌법은 우리 영토의 운명을 두고 다른 누구와 논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진행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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