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등산화에 고어 재킷, 가방까지···취향 저격하는 ‘잇템’ 다 있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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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봄 산행 라인업 확대

블랙야크는 아이유와 함께한 ‘343 아크 GTX’ 등산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고어 재킷, 등 산 가방 등 다양한 봄 산행 아이템을 선보였다. [사진 블랙야크]

등산이 코로나 시대 자연친화적인 취미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에 따르면 최근 BAC 도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등산은 전 세대로 확산되며 가족·동료들과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자신의 산행 레벨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이유 등산화 후속 제품 ‘343 아크 GTX’

‘343 아크 GTX’ 등산화는 투습성이 뛰어나 오래 신어도 발이 쾌적하다.

블랙야크는 최근 아이유와 함께한 등산화 ‘343 아크 GTX’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야크는 등산화 343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후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지속가능한 산행을 제안하고 있다. 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대표 제품인 ‘야크 343 D GTX’는 ‘아이유 등산화’로 불리며 블랙야크 신발 중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후속 제품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출시된 ‘343 아크 GTX’와 함께 공개된 이번 영상은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떠나는 산행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제품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 제품은 360도 전 방향에서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변환해주는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으로 흔들림도 잡아준다. 여기에 이노맥스 원사와 국내외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섞어 만든 인솔은 항균, 항취,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이다.

고어 재킷 2종과 등산 가방도 선보여

블랙야크는 봄 산행에서 외부 환경에 따라 기능을 발휘하며 입을 수 있는 적합한 고어 재킷 2종도 선보였다.

봄 산행용 고어 재킷 ‘M비젼GTX’와 ‘M원더GTX’는 방수, 발수,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소재로 외부 수분을 차단하며 내부의 땀과 습기를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고어텍스 소재는 친환경 발수제로 처리해 입는 사람과 환경을 모두 고려했으며 봉제선 전체에 심실링 공법으로 틈새까지 완벽하게 비바람을 막아준다.

블랙야크는 조끼 같은 등산 가방도 내놨다. ‘343 베스트팩’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조끼형 어깨끈으로 디자인된 가방이다. 간단한 당일 산행이나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등산 가방으로 10·15·20리터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나일론 립스톱 원단을 사용해 무게 대비 강도가 뛰어나며 메시 소재의 U자형 어깨끈과 멜빵 하단 완충 작용을 하는 안티쇼크 시스템을 적용해 격렬하게 움직여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어깨 끈에 달린 주머니에는 휴대전화뿐 아니라 물병, 행동식 등 산행에 필요한 물건을 수납하기가 좋다. 정면 재귀반사 로고로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에 오를 수 있다.

블랙야크는 지속가능한 산행의 경험을 공유할 수 ‘343 챌린지’ 산행 이벤트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343 아크 GTX’를 비롯한 343 시리즈를 구매하고 BAC에서 산행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4월 30일까지 구매해야 한다.

챌린지 산행은 등산과 일상을 모두 즐긴다는 343 시리즈의 특징에 맞춰 BAC 각 프로그램에 등록된 인증지 중 343m~500m 높이의 산으로 선정됐으며, 지정된 장소에서 GPS와 사진 인증을 모두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가장 많은 산행 인증을 한 1위부터 10위까지는 본인이 구매한 343 시리즈의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343위까지의 모든 도전자에겐 특별 제작된 ‘343 챌린지’ 패치를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랙야크 홈페이지와 BAC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