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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쿠니스·애쉬튼 커쳐, 우크라 난민 모금 424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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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 [고펀드미 캡처]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 [고펀드미 캡처]

우크라이나 태생의 할리우드 배우 밀라 쿠니스(39)와 남편 애쉬튼 커쳐(44)가 진행한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기부 캠페인에 3491만400달러(약 424억3359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 부부가 진행한 '고펀드미' 기부에는 7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다. 당초 목표액은 3000만 달러였지만 491만여달러를 초과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펀드미를 통한 우크라이나 모금행사는 난민 및 인도적 지원 노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 [고펀드미 캡처]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 [고펀드미 캡처]

기부금은 화물 운송 회사 플렉스포트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무료 단기 거처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두 기관에 전달돼 이들의 정착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밀라 쿠니스는 우크라이나 남서부 도시 체르니우치 태생으로, 2015년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에 딸을, 2016년에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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