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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박물관,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선정

중앙일보

입력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박물관이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연속 선정됐다.

명지대 박물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나도 도예가” 도자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10월부터「흙에서 찾은 아름다움」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전에서는 지금껏 박물관이 발굴하고 조사했던 도자 자료와 도자 공예 수업에서 교육 참가자가 완성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박물관은 2016년부터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 아래 여러 특별전을 진행해왔다. 2016년에는 「문양 그 안에 담긴 이야기」 특별전, 2017년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목공예 교육 및 「사람과 나무의 만남 휴休」 특별전, 2020년에는 「우리 땅, 유리 유물」특별전, 2021년에는 「먹과 종이 이야기를 담다, 탑본搨本」특별전을 개최했다.

박물관은 특별전을 통해 조사·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왔다.

한명기 명지대 박물관장은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결과물과 함께 박물관이 소장한 자료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계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 도자 공예에 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특별전이 많은 명지 가족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우리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특별전 기간 중 답사, 장작 가마 소성,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해 도자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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