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투표율 기대 못 미쳐…적극적 투표 독려 부탁"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일인 9일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다.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지금 이 순간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며 "온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했다.

그는 "한 분이라도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4.6%로 59.9%였던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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