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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맑지만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산불 등 화재 주의”

중앙일보

입력

울진·삼척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대 산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울진·삼척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일대 산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이어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7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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