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9만8803명…사망자 128명 늘어 8394명, 위중증 766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128명이 사망하며 하루 사망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만880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369만148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한 전날(21만9240명)보다는 2만437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6만5887명)보다는 3만2922명 많은 수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19만8749명, 해외유입이 5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943명, 서울 4만3675명, 인천 1만5964명 등 수도권 발생 비율이 61%를 넘었다.

사망자는 128명 늘어난 8394명이 됐다. 하루 동안 사망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종전 최다 수치였던 지난달 28일 114명을 뛰어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6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부터 최근 일주일간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만5887명→16만6201명→16만3555명→13만9626명→13만8989명→21만9240명→19만8803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