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혹한 장면"…군 소집된 아빠, 어린 딸 안고 오열 /2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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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전쟁 위기 속에서 군대에 소집된 아버지가 어린 딸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하는 아버지와 딸이 작별하는 영상이 여럿 공유되며 외신에도 보도됐다.

트위터에 공유된 해당 영상에서 어린 딸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은 딸의 머리를 쓰다듬고 모자를 씌워주며 작별 인사를 한다. 아버지는 딸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본 어린 딸도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연신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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