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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반국민 4차접종 검토안해…방역패스 연동도 없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14일 서울 양천구 보건소에서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방역당국이 14일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발표하는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시설 등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위중증·사망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이다"라며 "이외 대상은 아직 추가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만 "유행상황에 대한 부분과 또 위험·이득 부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면역저하자·고위험군 등과 함께 먼저 접종을 시작한 의료진도 4차 접종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 본부장은 "현재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또 방역패스에 4차 접종력이 반영되는지 여부에서도 "현재는 고위험군 일부를 대상으로 접종하기 때문에 방역패스와 연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한편 4차 접종 이후에 감염 예방이나 중증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현재 4차 접종을 좀 더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의 예방 효과를 보면 4차 접종 이후에 항체가의 상승 그리고 또 감염 또 중증 예방 효과가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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