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40대 성범죄 전과자, 장애여성 2명 성추행…긴급체포

뉴스1

충북에서 40대 남성이 하루새 두 명의 장애여성에게 연거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10일 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4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B씨(20대)씨 집에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오후 2시께는 다른 동네에 거주하는 C씨(20대) 집에 침입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과 평소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수 십 차례 성범죄 전과가 있던 A씨는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