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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李34% 尹40%" SBS "李31% 尹35%" MBC "李35 尹37" [여론조사]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포토]

복수의 대선 가상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점을 보이는 것으로 7일 나타났다.

JTBC가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윤 후보가 39.9%, 이 후보가 34.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지난 조사(1월 22일~23일) 대비 윤 후보의 지지율은 2.1%포인트, 이 후보의 지지율을 0.5%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3%,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3%로 뒤를 이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를 가정했을 때 윤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가상 다자대결에선 윤 후보 42%, 이 후보 35.7%, 심 후보 5% 등으로 윤 후보가 유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 후보 33.6%, 안 후보 28.3%, 심 후보 5.1%로 이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무작위 추출해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8%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공동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공동취재단]

SBS "당선 가능성 尹 47.1% vs 李 40.4%"

SBS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MBC가 여론조사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SBS 조사 결과 윤 후보는 35%, 이 후보는 30.6%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안 후보가 10.6%, 심 후보가 2.8%로 뒤를 이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묻자 윤 후보가 4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 40.4%, 안 후보 1.6%, 심 후보 0.2%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87%, 유선 13%)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3.3%다.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MBC "당선 가능성 尹 46.7% vs 李 43.3%"

MBC 조사 결과 윤 후보는 37.1%, 이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격차를 보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1월 26~27일) 대비 4%포인트 낮아졌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은 2.4%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안 후보는 11.9%, 심 후보가 3.5%로 뒤를 이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윤 후보 46.7%, 이 후보 43.3%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야권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후보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안 후보 47.6%, 윤 후보 43.2%로 오차범위 내 혼전이었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선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윤 후보 43%, 이 후보 39.2%, 심 후보 5.3%로 조사됐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안 후보 38.8%, 이 후보 35.7%, 심 후보 5.2%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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